3월 27일부터 29일까지 DMZ 세계문학 페스타 의료봉사 활동에 보건연 소속으로서 행동하는 간호사회가 참여했습니다.
3월 27일 의료봉사 장소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라는 곳이었습니다.
외부 장소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의료부스 풍경 사진도 찍었다가 지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난생 처음 자유로를 달려 임진강을 건너보았습니다. DMZ으로 이동 중 버스 옆에 자리한 번역 작가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새들도 많이 올 듯하다."고 하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새들 그림이 그려진 DMZ 콜로니라는 책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다음달 즈음 번역되어 나올 거라고 하셨습니다. 영문책이었지만 한글로 쓰인 아이들 글이 꽤 여러 편 실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고아들의 이야기를 읽자니 울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통이 가슴을 찔렀습니다.
DMZ 내 행사장에서는 잠깐 짬을 내어 진행 중인 세션에 잠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몇 번의 비행을 거쳐 힘들게 입국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70여개의 전쟁과 분쟁이 진행 중이라고 하더군요. 폭력이 확산되며 인간의 존엄과 생명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문학이 세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절망에 머물지 않고,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대회 관계자가 말씀하시더군요. 생명과 평화를 위한 작가분들의 마음이 지구의 지금 상황을 바꾸어 내는데 힘이 될 거라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말이 의료봉사였지만 가슴에 담고 온 게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28일, 29일도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행동하는 간호사회 회원분들의 의료 봉사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에 함께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DMZ 세계문학 페스타 의료봉사 활동에 보건연 소속으로서 행동하는 간호사회가 참여했습니다.
3월 27일 의료봉사 장소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라는 곳이었습니다.
외부 장소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의료부스 풍경 사진도 찍었다가 지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난생 처음 자유로를 달려 임진강을 건너보았습니다. DMZ으로 이동 중 버스 옆에 자리한 번역 작가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새들도 많이 올 듯하다."고 하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새들 그림이 그려진 DMZ 콜로니라는 책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다음달 즈음 번역되어 나올 거라고 하셨습니다. 영문책이었지만 한글로 쓰인 아이들 글이 꽤 여러 편 실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고아들의 이야기를 읽자니 울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통이 가슴을 찔렀습니다.
DMZ 내 행사장에서는 잠깐 짬을 내어 진행 중인 세션에 잠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몇 번의 비행을 거쳐 힘들게 입국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70여개의 전쟁과 분쟁이 진행 중이라고 하더군요. 폭력이 확산되며 인간의 존엄과 생명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문학이 세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절망에 머물지 않고,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대회 관계자가 말씀하시더군요. 생명과 평화를 위한 작가분들의 마음이 지구의 지금 상황을 바꾸어 내는데 힘이 될 거라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말이 의료봉사였지만 가슴에 담고 온 게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28일, 29일도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행동하는 간호사회 회원분들의 의료 봉사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에 함께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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