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행간 단톡방에 스케줄 얘기가 나와서 여기 근무형태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보통 8 hrs shift & 12 hrs shift 가 있는데, 병원마다, 각 병동 마다 그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8 hrs shift 인 경우, Day shift ( 7am - 3:30 pm, 30min lunch), Evening shift ( 3pm-11:30pm), Night shift ( 11pm to 7:30 am).
8시간 근무인 경우, 대부분 일주일에 4일을 근무하는데, 간혹 full time 으로 5일 일하는 간호사도 있고, 베네핏을 받을수 있는 3일 근무
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참고로 pay 는 hourly pay 입니다. 병원에서는 건강보험등 베네핏을 줘야 하기때문에 3일만 근무하는 간호사를 많이 안뽑으려고 하지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 금,토,일 일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본인이 메니져에게 얘기해서 스케줄을 fix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주말만 일하는 간호사가 있으면
다른 간호사들이 좋아 합니다. ) Day, evening, night 각각 고정된 shift로 일을 합니다. 채용시, 각 shift 별로 채용합니다. 그리고 주말, 토요일 일요일은 격주로
근무표가 돌아갑니다. 그래서 미리 일하는 주말, 일 하는 주말을 알기 때문에 개인 스케줄 잡을때 그걸 참고해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가끔 결혼식, 가족모임이 일
하는 주말에 잡히면 다른 주말에 일하는 간호사랑 switch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12시간 인 경우, Day shift ( 7am -7:30pm), night (7pm -7:30 am) 입니다. 대부분 3일을 근무합니다. 36 hrs/ week.
스케줄은 3일 연속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간호사는 3일 연속 일하고 4일을 오프를 갖습니다. 그리고 어떤 간호사는 3일 연속은 너무 피곤하다 해서
2days/1day, 로 하는 분도 있고, 간호사 각자가 선호하는 스케줄을 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메니져랑 상의하고, 결정을 하는데, 본인이 선호하는 스케줄이 안나올
때도 있습니다. 스케줄을 따르거나, 다른 동료 간호사에게 스케줄을 바꿔 줄 수 있는지 물어 보기도 합니다.
8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가 있고, 12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8시간은 일 마치고 다른 일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12시간은 일하고 나면 피곤해서
일하는 날은 아무것도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4일을 쉴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12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가 많습니다.
근무 시간은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7am 에 근무를 시작하면 15분 전에 도착해서 환자 파악을 하는데, 어떤 간호사들은 더 일찍 오는 간호사도 있고, 7시 정각에 오는
간호사도 있는데, 사실은 인계를 7시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5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환자 파악을 위해서). 물품 카운트, 등등 쓸데 없는 일은 안합니다.
인계가 끝나면 3시 30분에 집에 가는데, 15분 이상부터 오버타임을 청구 할 수 있습니다. 한 간호사가 3시 정각에 와서 환자 파악 하고 인계를 늦게 주게 되면 3시 45
분에 인계가 끝나게 되면, 15분을 오버타임 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버타임을 막기 위해, 왜 오버타임을 했는지 이유를 적어 내고, 차지 널스에게 미리
Notice를 줘야 합니다. 오버타임으로 새어 나가는 돈을 줄여 보고자 하는 병원의 노력(?) 같은거에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병원, 사업주들은 어떻게 하면 이윤을 더 남길것인가 궁리하고 있죠. 전략적으로, 세밀하게 항상 노동자들을 쥐어 짜려고 합니다.
오늘 이 글은 교대 근무에 대한, 8시간 근무, 12시간 근무에 대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제가 미국 간호사 임상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유는, 한국 상황에서 좋은 시스템을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 그리고 현재 한국 간호사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
환경을 더 개선하기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기를 위한 것입니다. 팩트를 중심으로!

보통 8 hrs shift & 12 hrs shift 가 있는데, 병원마다, 각 병동 마다 그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8 hrs shift 인 경우, Day shift ( 7am - 3:30 pm, 30min lunch), Evening shift ( 3pm-11:30pm), Night shift ( 11pm to 7:30 am).
8시간 근무인 경우, 대부분 일주일에 4일을 근무하는데, 간혹 full time 으로 5일 일하는 간호사도 있고, 베네핏을 받을수 있는 3일 근무
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참고로 pay 는 hourly pay 입니다. 병원에서는 건강보험등 베네핏을 줘야 하기때문에 3일만 근무하는 간호사를 많이 안뽑으려고 하지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 금,토,일 일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본인이 메니져에게 얘기해서 스케줄을 fix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주말만 일하는 간호사가 있으면
다른 간호사들이 좋아 합니다. ) Day, evening, night 각각 고정된 shift로 일을 합니다. 채용시, 각 shift 별로 채용합니다. 그리고 주말, 토요일 일요일은 격주로
근무표가 돌아갑니다. 그래서 미리 일하는 주말, 일 하는 주말을 알기 때문에 개인 스케줄 잡을때 그걸 참고해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가끔 결혼식, 가족모임이 일
하는 주말에 잡히면 다른 주말에 일하는 간호사랑 switch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12시간 인 경우, Day shift ( 7am -7:30pm), night (7pm -7:30 am) 입니다. 대부분 3일을 근무합니다. 36 hrs/ week.
스케줄은 3일 연속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간호사는 3일 연속 일하고 4일을 오프를 갖습니다. 그리고 어떤 간호사는 3일 연속은 너무 피곤하다 해서
2days/1day, 로 하는 분도 있고, 간호사 각자가 선호하는 스케줄을 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메니져랑 상의하고, 결정을 하는데, 본인이 선호하는 스케줄이 안나올
때도 있습니다. 스케줄을 따르거나, 다른 동료 간호사에게 스케줄을 바꿔 줄 수 있는지 물어 보기도 합니다.
8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가 있고, 12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8시간은 일 마치고 다른 일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12시간은 일하고 나면 피곤해서
일하는 날은 아무것도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4일을 쉴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12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가 많습니다.
근무 시간은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7am 에 근무를 시작하면 15분 전에 도착해서 환자 파악을 하는데, 어떤 간호사들은 더 일찍 오는 간호사도 있고, 7시 정각에 오는
간호사도 있는데, 사실은 인계를 7시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5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환자 파악을 위해서). 물품 카운트, 등등 쓸데 없는 일은 안합니다.
인계가 끝나면 3시 30분에 집에 가는데, 15분 이상부터 오버타임을 청구 할 수 있습니다. 한 간호사가 3시 정각에 와서 환자 파악 하고 인계를 늦게 주게 되면 3시 45
분에 인계가 끝나게 되면, 15분을 오버타임 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버타임을 막기 위해, 왜 오버타임을 했는지 이유를 적어 내고, 차지 널스에게 미리
Notice를 줘야 합니다. 오버타임으로 새어 나가는 돈을 줄여 보고자 하는 병원의 노력(?) 같은거에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병원, 사업주들은 어떻게 하면 이윤을 더 남길것인가 궁리하고 있죠. 전략적으로, 세밀하게 항상 노동자들을 쥐어 짜려고 합니다.
오늘 이 글은 교대 근무에 대한, 8시간 근무, 12시간 근무에 대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제가 미국 간호사 임상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유는, 한국 상황에서 좋은 시스템을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 그리고 현재 한국 간호사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
환경을 더 개선하기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기를 위한 것입니다. 팩트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