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무자들은 연휴,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하기 때문에 스케줄에 민감하다. 한국에서 9년 임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토요일, 일요일,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등 연휴에 오프를 받은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 휴일날 근무자들끼리 스케줄 북을 펼쳐놓고 누구 누구가 공휴일에 자주 오프를 받고, 누구 누구는 공휴일에 대부분 근무를 했네 하는 불평을 털어 놓았던 적이 기억난다. 수간호사가 "예뻐하는" 간호사는 스케줄을 잘 받았고, 수간호사한테 "찍힌" 간호사는 스케줄을 잘 받지 못했다.
근무 스케줄 "불공평", 휴가를 제때 받지 못해 3 교대 근무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겨간 간호사도 많았다. 지금 생각나는 가장 말도 안되는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어떤 병동 간호사가 언니 결혼식에 오프를 신청했는데, 그 병동 수간호사가 "니 결혼식도 아닌데 결혼식 오프를 왜 받냐'고 하면서 오프 신청한 걸 주지 않아서 결국 그 간호사는 언니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했다. 이 사례는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근무표는 수간호사 권한으로 어떤 원칙도 없이 수간호사 맘대로 할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생길 때도 있었다. 그 당시에 참 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우리는 그걸 그냥 "웃프"다고 하고 넘어갔을까? "투쟁"을 해서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다.
이곳에서 스케줄은 공평한 편이다. 가끔 연차 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공평함이 존재한다. ( 캘리포니아 간호사 노조 단협에 명시)
1) 주말, 즉 토요일, 일요일은 격주로 근무한다. 즉, 이번 주말이 내가 일하는 주말이면, 다음 주말은 오프이다. 이건 법칙이다. 그래서 내가 오프 받는 주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 약속 잡기가 쉽다. 격주 근무는 경력이 많은 간호사나 신규 간호사나 다 공평하다. ( 단 예외, 아이 육아 문제 때문에 금토일 근무를 신청하는 간호사들이 간혹 있다. 금토일에 남편이 아이를 봐주고, 주말에 근무를 한다. )
2) 땡스기빙 (추석),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새해 이브, 새해 중에서 해년 마다 10월 말에 본인이 원하는 " Day-off"날을 1순위부터 4순위까지 적어서 수간호사에게 제출한다. 예를 들면, 2018년에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은 간호사는 2019년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지 못하고 다른 간호사가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게 된다. 수간호사가 100% 정확하게 할순 없지만, 이런 패턴으로 돌아가고 대부분 만족하는 스케줄, 공평한 스케줄을 주기 위해 이런 규칙을 따른다.
3) 휴가 : 12월말에 내년 1년 휴가 날짜 신청을 받는다. 일단, 1차 휴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그 신청서 중에 날짜가 겹치는 날은 연차가 높은 순위 (seniority)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 shift 당 1명-2명의 간호사가 휴가를 갈 수 있다. 그리고 2차 휴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다.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연차순에서 밀렸을때 (못받았을시) 다시 날짜를 변경해서 오프신청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못받는 간호사들이 있기 마련이고 불만을 토로 하기도 한다.
4) 휴가날짜: 자신의 연-월차 시간에 따라 , 한번 휴가에 3주, 4주, 5주까지도 휴가를 자유롭게 받았었는데 최근에 병원에서 그 휴가 기간을 한번에 2주나 3주 정도로 제한을 시켜 필리핀 간호사들, 외국인 간호사들이 많은 불만을 토로했다. 각 병원, 병동 마다 차이가 존재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은 한번 휴가에 4주 또는 5주를 제공한다.
- 격주로 공평하게 근무하기! 이 부분은 인력 충원과 상관없는,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것! 지금 당장 바꾸는걸로!
- 휴일 (연휴) 근무도 공평하게! - "이쁨"과 "찍힘"은 명백한 차별대우! 수간호사의 권한으로 스케줄로 협박하는 행위!
- 3 주 이상 오프받기! - 요즘은 해외 여행도 많이 가고 웰빙시대, 힘들게 일하고 휴식을 취해 줘야 스트레스도 풀고 다시 일하게 되는것!!! 유럽은 2달!! 3주 만이라도 휴가 받기!!
교대 근무자들은 연휴,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하기 때문에 스케줄에 민감하다. 한국에서 9년 임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토요일, 일요일,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등 연휴에 오프를 받은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 휴일날 근무자들끼리 스케줄 북을 펼쳐놓고 누구 누구가 공휴일에 자주 오프를 받고, 누구 누구는 공휴일에 대부분 근무를 했네 하는 불평을 털어 놓았던 적이 기억난다. 수간호사가 "예뻐하는" 간호사는 스케줄을 잘 받았고, 수간호사한테 "찍힌" 간호사는 스케줄을 잘 받지 못했다.
근무 스케줄 "불공평", 휴가를 제때 받지 못해 3 교대 근무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겨간 간호사도 많았다. 지금 생각나는 가장 말도 안되는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어떤 병동 간호사가 언니 결혼식에 오프를 신청했는데, 그 병동 수간호사가 "니 결혼식도 아닌데 결혼식 오프를 왜 받냐'고 하면서 오프 신청한 걸 주지 않아서 결국 그 간호사는 언니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했다. 이 사례는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근무표는 수간호사 권한으로 어떤 원칙도 없이 수간호사 맘대로 할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생길 때도 있었다. 그 당시에 참 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우리는 그걸 그냥 "웃프"다고 하고 넘어갔을까? "투쟁"을 해서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다.
이곳에서 스케줄은 공평한 편이다. 가끔 연차 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공평함이 존재한다. ( 캘리포니아 간호사 노조 단협에 명시)
1) 주말, 즉 토요일, 일요일은 격주로 근무한다. 즉, 이번 주말이 내가 일하는 주말이면, 다음 주말은 오프이다. 이건 법칙이다. 그래서 내가 오프 받는 주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 약속 잡기가 쉽다. 격주 근무는 경력이 많은 간호사나 신규 간호사나 다 공평하다. ( 단 예외, 아이 육아 문제 때문에 금토일 근무를 신청하는 간호사들이 간혹 있다. 금토일에 남편이 아이를 봐주고, 주말에 근무를 한다. )
2) 땡스기빙 (추석),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새해 이브, 새해 중에서 해년 마다 10월 말에 본인이 원하는 " Day-off"날을 1순위부터 4순위까지 적어서 수간호사에게 제출한다. 예를 들면, 2018년에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은 간호사는 2019년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지 못하고 다른 간호사가 크리스마스에 오프를 받게 된다. 수간호사가 100% 정확하게 할순 없지만, 이런 패턴으로 돌아가고 대부분 만족하는 스케줄, 공평한 스케줄을 주기 위해 이런 규칙을 따른다.
3) 휴가 : 12월말에 내년 1년 휴가 날짜 신청을 받는다. 일단, 1차 휴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그 신청서 중에 날짜가 겹치는 날은 연차가 높은 순위 (seniority)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 shift 당 1명-2명의 간호사가 휴가를 갈 수 있다. 그리고 2차 휴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다.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연차순에서 밀렸을때 (못받았을시) 다시 날짜를 변경해서 오프신청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못받는 간호사들이 있기 마련이고 불만을 토로 하기도 한다.
4) 휴가날짜: 자신의 연-월차 시간에 따라 , 한번 휴가에 3주, 4주, 5주까지도 휴가를 자유롭게 받았었는데 최근에 병원에서 그 휴가 기간을 한번에 2주나 3주 정도로 제한을 시켜 필리핀 간호사들, 외국인 간호사들이 많은 불만을 토로했다. 각 병원, 병동 마다 차이가 존재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은 한번 휴가에 4주 또는 5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