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간호사 권리선언] 선공개!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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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간호사 권리선언> 선공개!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가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기존의 <나이팅게일 선서>를 현장 간호사들의 목소리로 직접 바꾸어 보았습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오후 5시

행동하는 간호사회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거리로 나온 간호사들> 라이브를 50분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병원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 <거리로 나온 간호사들>과 함께해주세요!



[행동하는 간호사 권리 선언]


하나, 나는 전문 간호직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24시간 건강의 회복을 돕는 전문 의료인입니다. 누군가의 단순 보조인도 성적으로 대상화될 존재도 아닙니다.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편견과 오해에 맞서 간호사의 중요성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환자의 건강 회복뿐 아니라 질병 예방, 건강 증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할에 있어 전문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위하여 간호사 인력 확충을 요구하겠습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안녕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간호인력 때문에 간호사는 더 위중한 환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게다가 식사를 거르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을 정도로 과로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병원에서 안전하게 모든 환자를 지킬 수 있도록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나는 간호사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권리를 위하여 싸우겠습니다.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학생과 신규간호사를 위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고작 몇 주 만에 복잡한 의료기기와 갖가지 질병의 간호에 대해 모두 습득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새롭게 면허를 취득하는 사람은 많으나 이들을 교육할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간호사들은 투쟁을 통하여 제대로 된 교육제도를 쟁취해야 합니다. 간호사로서 전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나는 당당히 교육권을 요구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직종과 연대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병원에는 간호사와 의사뿐 아니라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직종이 있습니다. 하나의 직종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환자의 안녕은 모든 이들의 수고에서 나옵니다. 병원 내의 분위기는 각 직종간의 협력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권리 증진은 곧 다른 한 사람의 권리 증진을 의미합니다. 환자를 위한 최선의 길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연대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간호사의 권리 향상과 시민의 건강권 실현을 위하여 행동하겠습니다.

병원에서는 ‘효율’이라는 명목 하에 사소한 것들까지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그럴진대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목소리는 모난 돌 취급을 받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익숙함에 젖은 침묵이 잘못된 관습을 공고히 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퇴보만이 있을 뿐,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이렇게 선언합니다. 간호사와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행동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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